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전망에 3%대 강세…120만원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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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철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연 뒤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고려아연 측은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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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3만9000원(3.41%) 오른 1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6.39% 오른 121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연 뒤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사회 내부적으로는 시장과 금융당국의 우려가 큰 만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고려아연 측은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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