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LA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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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 소유한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대기자 명단을 해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서비스 확장을 단행했다.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웨이모는 13일(현지 시각) LA 카운티 내 약 80제곱마일(약 207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 누구나 '웨이모 원(Waymo One)' 앱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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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5만건 이상의 유료 운행 수행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웨이모는 13일(현지 시각) LA 카운티 내 약 80제곱마일(약 207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 누구나 ‘웨이모 원(Waymo One)’ 앱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 있던 30만 명의 LA 주민도 포함한다.
이로써 인구 380만 명이 넘는 LA는 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면 개방된 세 번째이자 가장 큰 도시가 됐다. 웨이모는 2020년 피닉스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최고경영ㅇ자(CEO)는 “LA의 모든 시민을 환영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기”라며 “우리 서비스는 빠르게 성숙해왔고, 이용자들은 완전 자율주행의 많은 이점을 누리고 있다. LA의 첫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용자를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추가 자금 조달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전역의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위해 56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웨이모는 현재 3개 도시에서 웨이모 원 앱을 통해 주당 15만 건 이상의 유료 운행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0만 건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에는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5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웨이모의 차세대 로보택시는 맞춤형 센서와 AI ‘드라이버’를 장착한 지리자동차의 지커(Zeekr) 모델이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아이오닉 5 전기차를 로보택시 차량에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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