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중국옷"…4년 만에 차기작 낸 중국 게임사, 서경덕 "불허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복은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자국 누리꾼 편을 들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 모바일 게임사가 4년 만에 차기작인 '인피니키 니키'를 출시한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샤이닝니키는 과거 국내에서 '한복 공정'을 일으켜 국내 누리꾼과 게이머들의 지탄을 받았다"며 "그랬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국내에 후속작을 출시한다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자국 누리꾼 편을 들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 모바일 게임사가 4년 만에 차기작인 '인피니키 니키'를 출시한다.
인피니티 니키는 중국 모바일 게임사 페이퍼게임즈가 2020년 국내에 출시한 옷 입히기 게임 '샤이닝니키'의 후속작이다.
당시 샤이닝니키는 한국 서버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로 한복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많은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은 중국 전통 옷"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페이퍼게임즈는 "페이버게임즈와 조국(중국)의 입장은 늘 일치한다.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서버에서 조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 사실을 퍼뜨린 유저는 채팅 금지, 계정 정지 등 조처를 할 것이다.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고수하겠다"라고 전했다. 샤이닝니키는 한국 출시 1주일만인 2020년 11월5일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샤이닝니키는 과거 국내에서 '한복 공정'을 일으켜 국내 누리꾼과 게이머들의 지탄을 받았다"며 "그랬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국내에 후속작을 출시한다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모쪼록 관련 기관은 이번 후속작 출시를 반드시 불허해야 한다. 이번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故송재림 SNS엔 "긴 여행 시작"…한달 전 '밝은 미소'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머니투데이
- "마약했다"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급히 지운 글…누리꾼이 고발 - 머니투데이
- 사강, 남편 사별 후 근황…"남편 일하던 회사 근무" 유품 그대로 - 머니투데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전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투자의 달인' 버핏이 애플 판 돈으로 사들인 주식은? - 머니투데이
- 與 "정의" 野 "사법살인"...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정치권 '온도차'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