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년 만에 52층도 붕괴…개미 "삼성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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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년여 만에 5만2000원선을 내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5% 내린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6월 25일(5만1900원) 이후 4년 4개월 동안 5만20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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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간 하락률 10%↓
연고점 대비로는 40% 넘게 감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성전자가 4년여 만에 5만2000원선을 내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5% 내린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이 기간 하락률은 10.08%다. 연고점(2024년 7월 11일, 8만8800원) 대비로는 41.77% 감소한 수치다.
동시에 최근 4년 중 최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6월 25일(5만1900원) 이후 4년 4개월 동안 5만20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반도체 업황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우려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 주주들은 온라인 종목토론방 등을 통해 "이러다 4만전자 가겠네", "금투세 폐지되면 오르는 거 아니었나", "충격에 대비해야", "삼성접자"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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