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4만전자` 간다…삼성전자, 5만2000원도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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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13일 4만전자에 근접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26%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3000원 신저가로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직후 5만2000원까지 주가가 내려왔다.
다만 시장과 산업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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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13일 4만전자에 근접하고 있다. 장 초반 급락한 뒤 낙폭을 지속 키우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26%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1700원까지 내리며 또 한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5만3000원 신저가로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직후 5만2000원까지 주가가 내려왔다.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작된 약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더 거세졌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장 시작 후 30여분간 외국인 투자자가 던진 삼성전자 주식은 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9월 이후 3거래일을 제외하고 매일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15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았다.
트럼프 당선 이후 보편관세 부과와 반도체 산업 보조금 축소 등의 우려가 커지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시장과 산업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삼성전자가 트럼프 당선에 대비해 왔고, 미국 공장 건설 시 관세 부담은 소폭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 선반영되고 있는 '트럼프 공포감'은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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