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DAU 7000만 넘었다

"신규 가입자 50% 이상 광고형 멤버십 선택"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7000만 명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에 따르면 광고형 요금제는 올해 다양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12월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광고형 요금제를 운영 중인 12개 국가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크로스오버 SUV 뉴 스포티지 출시를 맞아 기아와 싱글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3부작 맞춤형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도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NFL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와 같은 라이브 이벤트에서도 팬듀얼(FanDuel), 버라이즌(Verizon)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팬듀얼은 경기 전 독점 스포츠 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게임데이 출연진이 등장해 팬듀얼의 경기 베팅 배당률에 부합하는 분석과 예측을 내놓는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메인 경기 전에 진행되는 코너의 공식 파트너로서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킥오프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라이브 이벤트 내내 모든 파트너들의 일반 광고도 게재된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넷플릭스는 여러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로덕트, 기술, 측정 역량 전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 큰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