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달러 강세에 장 초반 1,410원도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1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8원 오른 1,410.3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0원으로 개장한 직후 1,410.6원까지 상승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3.41원보다 2.56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1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8원 오른 1,410.3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0원으로 개장한 직후 1,410.6원까지 상승했다.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409.9원을 기록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더해져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5% 오른 106.045 수준이다.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면 12월에 금리 인하를 멈출 수도 있다며 통화정책 기조는 "현재 다소 제약적이고 경제는 강력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3.41원보다 2.56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6% 상승한 154.81엔이다.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