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전자’ 보나…삼성전자, 5만2000원도 깨져[특징주]

원다연 2024. 11.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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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빨라지며 13일 장중 5만 2000원대마저 깨졌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린 5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5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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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빨라지며 13일 장중 5만 2000원대마저 깨졌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린 5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만 1700원까지 내리며 전일에 이어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5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무역분쟁의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만 TSMC에 대해 “그들이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다”고 비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9월 3일부터 전날까지 45거래일 중 지난달 28~29일 단 이틀을 제외하고 43거래일간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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