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 갑작스런 사망에 동료 배우들 추모

심우섭 기자 2024. 11.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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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재림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동료 배우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송재림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선은 자신의 SNS에 생전 송재림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부디, 편안함 쉼을 누리길"이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습니다.

방송인 홍석천은 SNS를 통해 활짝 웃고 있는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한다"며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슬픈 감정을 남겼습니다.

배우 박호산은 "이렇게 밝은 너인데 믿기지 않네. 연락도 못 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슬퍼했습니다.

김민교는 "한 달 전에도 공연하고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고인과 2022년 개봉한 영화 '야차'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이엘은 SNS에 "미안해 재림아"라는 추모글을 남겼습니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MBC 예능'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김소은의 SNS 게시물에는 외국인 팬들이 각국 언어로 추모 메시지를 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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