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11월 태풍 '4개' 동시 발생…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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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 4개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25호 태풍 우사기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서쪽으로 22호 인싱, 23호 도라지, 24호 마니가 발생했습니다.
제24호 태풍 마니는 현재 괌 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인데, 1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20㎞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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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 4개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25호 태풍 우사기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서쪽으로 22호 인싱, 23호 도라지, 24호 마니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4개가 동시에 몰아치는 건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고, 11월 기준으로는 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4개 태풍 모두 우리나라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변동성이 큰 만큼 계속 경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제22호 태풍 인싱은 어제(12일) 저녁 베트남 다낭 인근까지 진출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제23호 태풍 도라지는 현재 홍콩 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입니다. 홍콩 남서쪽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제24호 태풍 마니는 현재 괌 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인데, 1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20㎞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25호 태풍 우사기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8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모레(15일)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560㎞ 해상에서 경로를 북동쪽으로 틀 것으로 전망됐는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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