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커진 '대전 꿈씨패밀리 캐릭터'…지식재산권 활용 급증

김준범 2024. 11.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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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민간 사업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관련한 지식재산권(IP) 활용 신청은 2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 건수(156건)와 비교해 195%가량 늘었다.

대전관광공사 측은 도시 축제 홍보, 꿈돌이 하우스 및 트래블라운지 운영,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을 통한 캐릭터 인지도 상승이 사업성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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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하우스 내부 모습 [대전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민간 사업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관련한 지식재산권(IP) 활용 신청은 2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 건수(156건)와 비교해 195%가량 늘었다.

이로 인한 라이선스 수입은 2천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업 홍보물에 캐릭터를 삽입하거나 문구류, 키링 등 다양한 상품 제작에 꿈씨패밀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관광공사 측은 도시 축제 홍보, 꿈돌이 하우스 및 트래블라운지 운영,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을 통한 캐릭터 인지도 상승이 사업성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대전 0시 축제 기간에는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액이 5억7천만원을 넘기도 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굿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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