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인정했다 "김민재가 세계 최고 수비수"…디아스·판다이크 다 제쳤다

맹봉주 기자 2024. 11. 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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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가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FIFA(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수비수 10명을 선정했다. 1위는 바로 김민재였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센터백 10명 중 가장 높은 91.1점을 줬다.

내로라하는 수비수들을 다 제쳤다.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끈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89.7점으로 2위였다.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데이크가 각각 89.5점, 89.4점으로 3, 4위에 위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89.0점)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짝을 이루는 다요 우파메카노(88.9점)가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누엘 아칸지(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88.2점), 빌리 오르반(87.1점), 마르턴 더론(87.0점)이 그 뒤를 이었다.

김민재 입지가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있다. 불과 지난 여름만 해도 이적설에 시달렸던 김민재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시즌 초중반까지 투헬 감독 밑에서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뛴 김민재였지만, 겨울 이적 시장 후 상황이 달라졌다. 다이어,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렸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출전 차 잠시 팀을 비운 사이 임대로 온 다이어가 활약했다. 수비 전술 변화를 꾀한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더 리흐트로 중심을 잡았다.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김민재는 배제했다.

여기에 김민재의 잇단 실수도 쐐기를 박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잇단 실수로 두 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 잡은 경기를 2-2로 비겼고, 결국 4강에서 떨어졌다. 투헬 감독이 시즌 막판 공식 석상에서 "김민재와는 최근 내 기준에 많이 못 미친다.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현재로선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우위에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박했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2023-2024시즌을 평가했다. 1점부터 5점까지 부과하며 한 시즌 성적표를 매겼다. 독일 매체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1점이 최고, 5점이 최하다.

김민재는 5점을 받았다. 최하점이다. 바이에른 뮌헨 내 가장 낮다. 시즌 초중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뛴 다요 우파메카노도 5점이었다. 김민재와 같은 5점을 받은 선수는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막심 추포모팅, 세르주 그나브리, 사샤 보이 등이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팀 내 불안한 입지에 독일 매체들의 혹평까지. 김민재 이적설은 줄기차게 나왔다.

독일의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다. 특히 센터백 수비진을 바꾸려 한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섰다. 당연히 기존 선수들을 정리한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둘 중 하나는 나간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를 팔 의향이 크다.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8억 원) 제안이 온다면 바로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가 뮌헨 새 감독으로 오고나서 모든 게 달라졌다. 콤파니 감독은 프리시즌 때부터 김민재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시즌 개막 후에도 김민재를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기용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실력으로 보답했다. 탄탄한 수비와 정교한 빌드업 플레이로 뮌헨을 이끌었다. 혹평을 쏟아 부었던 독일 매체들의 평가도 뒤집혔다.

지난 7일 경기가 끝나고 '빌트'는 "김민재가 결정적일 때 아주 단단했다"는 표현과 함께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키커'는 평점 2점을 줬다. 뮌헨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동시에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빌트'와 '키커'는 점수가 낮을수록 잘했다는 의미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당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였다. 113번의 패스를 뿌렸는데 성공률이 무려 100%였다.

클리어 3회, 태클 6회, 롱패스 4번을 모두 성공했다. 그라운드 경합 6번을 모두 이겼다. 그야말로 수비와 빌드업에서 완벽했다. 스포츠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 내 가장 높은 8.4점을 줬다.

팀 내 김민재 위치는 앞으로도 굳건할 전망이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콤파니 뮌헨 감독의 신뢰가 막강하고, 시즌 전 포지션 라이벌이라 평가됐던 이토 히로키가 또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히로키는 뮌헨이 지난 여름 기대를 모으고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후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뮌헨은 지난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중족골을 다쳤던 히로키가 해당 부위에 추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처음 수술대에 오른 뒤 4개월 만에 또 같은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

뮌헨 내에서 김민재를 위협할 만한 선수는 없다. CIES의 센터백 수비수 1위 평가도 김민재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 전망이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2년 차 시즌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 자리까지 위협 받던 김민재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의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계속 뛰며 주전 경쟁 걱정이 덜어졌고, 수비 안정감이 살아나며 강점인 빌드업 플레이도 살아났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그 결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세계 최고 수비수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쳤다. 후벵 디아스, 버질 판테이크도 김민재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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