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한파' 10월 취업자 8만 3천명↑…넉 달 만에 10만 명 밑돌아

권영인 기자 2024. 11. 1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돈 것은 6월(9만 6천 명) 이후로 4개월 만입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4만 8천 명 줄었고, 건설업도 9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는 2021년 7월(-18만 6천 명)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위축이 계속됐습니다.

오늘(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4만 7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돈 것은 6월(9만 6천 명) 이후로 4개월 만입니다.

7월(17만 2천 명), 8월(12만 3천 명), 9월(14만 4천 명) 연속으로 1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꺾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고용 한파'가 지속됐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4만 8천 명 줄었고, 건설업도 9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는 2021년 7월(-18만 6천 명)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입니다.

도소매업은 8개월, 건설업은 6개월 연속 각각 감소하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