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주민 환원…협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 11일 LH와 아산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자동크린넷)을 주민 편익 시설로 환원하기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미 설치한 타 시·군에서 하자와 민원 등이 발생하면서 인수인계에 대해 아산시와 LH 간 기나긴 갈등이 있던 시설이다.
양치훈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자동크린넷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아산시에 감사드리며, 주민 편익 시설 환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1일 LH와 아산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자동크린넷)을 주민 편익 시설로 환원하기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크린넷은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의 하나로 2008년 8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했지만, 공사 과정에서 사업 범위가 배방지구 7개 단지 아파트로 축소되는 등 운영 경제성이 악화했다.
또 이미 설치한 타 시·군에서 하자와 민원 등이 발생하면서 인수인계에 대해 아산시와 LH 간 기나긴 갈등이 있던 시설이다.
두 기관 간 분쟁은 2022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아산시의 승소로 마무리됐으며, LH는 후속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의견 차이로 계속 방치됐다.
협약식에서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첨예한 두 기관의 이해관계를 시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극복한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이 되도록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자동크린넷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아산시에 감사드리며, 주민 편익 시설 환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안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도입 시설과 리모델링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며, 추후 시민과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