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주민 "이재명 선거법 사건, 당선무효형 안 나온다"

한광범 2024. 11. 13.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결과에 대해 "당선무효형이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박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무효형은 안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라디오 인터뷰
"그정도로 선거법 위반이라면 아무도 정치 못해"
"여야의정協, 의료계 현장복귀 조건 갖춰야 의미"
박지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결과에 대해 “당선무효형이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박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무효형은 안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박 의원은 “과거 이런 선거법 사건을 꽤 많이 다뤘고, 항간에 선거법 전문으로 소문도 나기도 했다”며 “‘누구를 기억한다’ 이런 걸 갖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기 시작하면, 정치현실을 비춰봤을 때 아무도 정치 못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누구 기억 못 한다’, ‘내가 누구 잘 모르고 별로 안 친한 것 같은데’ 이게 다 (선거법) 잣대로 판단한다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에 야당이 불참한 배경에 대해선 “협의체가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것인데, 의료계 상당 부분 혹은 전공의들만이라도 상당수가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야만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까지 그런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개문발차를 한다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별로 없다”며 “오히려 그런 조건을 만들기 위해 여갸가 조금 더 정부를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봤고, 현재 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다수 의료단체들은 정부가 (2025년도 정원 등을 포함해) 조금 더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기 원하면서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며 “저희는 개문발차, 보여주기식보다는 정부를 확실히 설득해 테이블을 넓고 튼튼하게 만드는 작업에 지금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