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올라 수입물가 2.2%↑...6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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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석 달 만의 반등으로 지난 4월 3.8%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난달보다 유가는 떨어졌지만, 환율은 더 올랐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도 커져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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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7.61로 9월보다 2.2% 올랐습니다.
석 달 만의 반등으로 지난 4월 3.8%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이 4.4%, 석탄과 석유제품 4.1%, 금속제품 2.9% 순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몇 달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만, 기업 경영 여건이나 가격 정책, 정부의 물가 정책에 따라 시가나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1월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난달보다 유가는 떨어졌지만, 환율은 더 올랐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도 커져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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