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전자’까지 ‘뚝’…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 2450대로 후퇴(종합)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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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3일 원/달러 환율과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2,450대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3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숨고르기가 나타났으나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며 "수급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 및 지수 약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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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원/달러 환율과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2,450대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9포인트(0.92%) 내린 2,459.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3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2억원, 1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트럼프 랠리’ 과열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제히 내렸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3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30%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숨고르기가 나타났으나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며 “수급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 및 지수 약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1위 삼성전자(-1.70%)가 장중 5만1700원까지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장중 저가 기준 2020년 6월 24일(5만1600원) 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최저가다. 또 한번 새롭게 쓴 ‘52주 신저가’ 기록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2.58%),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93%), 기아(-1.85%), KB금융(-1.51%), 신한지주(-1.08%) 등도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29%), 셀트리온(0.84%), NAVER(1.05%), 고려아연(3.94%)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98%), 전기전자(-0.86%), 건설업(-0.73%) 등이 내리고 있으며 철강 및 금속(0.31%), 운수창고(1.32%)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1.25%) 내린 701.6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8%) 내린 708.52로 출발해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9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2.73%), 에코프로비엠(-2.49%), 에코프로(-2.07%), 리가켐바이오(-5.51%), 휴젤(-1.66%) 등이 내리고 있다.
HLB(0.50%), HPSP(2.69%), 셀트리온제약(0.36%) 등은 상승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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