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尹정부 경제 A학점, 세계는 韓 슈퍼스타라는데 국민 몰라…홍보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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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윤석열 정부 경제성과를 자평하며 "A학점을 받을 만큼 업적을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국민들이 몰라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1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저는 (정부가)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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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점수 조금 낮은 듯" 홍보문제로 돌려…지난 8월 WB는 '1960년 이후 韓 성장'에 "슈퍼스타" 평가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윤석열 정부 경제성과를 자평하며 "A학점을 받을 만큼 업적을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국민들이 몰라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1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저는 (정부가)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정책의 성과는 충분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이란 취지다.
그는 "윤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해도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지금 취업률이 70%에 육박하고 실업률은 2%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도 상당히 잡혔다"면서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경제평가기관들이 한국 경제를 슈퍼스타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실적이 굉장히 좋은 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이 전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 분야 등은 점수가 조금 낮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용산도 그런 평가를 할 것"이라며 "점수가 낮은 부분들을 교체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홍보 분야 관련 부처 장관 교체를 거론했다.
한편 '한국은 성장의 슈퍼스타'란 비유는 지난 8월 세계은행(WB)의 '중진국 함정'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등장했지만 윤석열 정부 중심의 평가가 아니었단 지적이 나온다. WB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1960년 1200달러도 채 안 됐지만, 작년엔 3만3000달러에 육박했다"며 한국의 60여년간 성장, 중진국 함정 극복 요소(3i) 등을 평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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