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위로 UCL 불발! 울버햄튼은 가까스로 강등 면제'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EPL 순위

반진혁 기자 2024. 11.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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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7위, 울버햄튼은 강등 면제.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PL 레전드 앨린 시어러는 12일 팟 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이 전형적으로 그렇다. 안방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했고 아스톤 빌라를 대승으로 꺾었다. 하지만, 입스위치에 패배했다"고 들쑥날쑥 경기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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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7위, 울버햄튼은 강등 면제. 슈퍼컴퓨터의 예측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통계 사이트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를 공개했다.

EPL 우승은 리버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르겐 클롭이 떠난 후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첫 시즌 정상에 등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리버풀의 예상 승점은 85.46점이며 우승 확률은 60.32%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2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은 10.49%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만회골을 만들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소득은 없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에 이번 시즌 첫 승이라는 달달한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덜미를 잡히면서 10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고 아스톤 빌라를 대승으로 꺾으면서 상승 분위기를 탔지만, 승격팀 입스위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경기 후 "매우 실망스럽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실점을 내줬다. 실망을 넘어서는 경기력이다. 모든 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결정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패배했다"며 자책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더욱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모두가 봤겠지만, 정신적으로 준비된 상태로 임했다"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를 상대할 때처럼 강하게 도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스위치 역시 아스톤 빌라와 같은 상대이자 경쟁자라는 걸 알아야 한다. 모두가 우리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축구에서 당연하게 이기는 건 없다. 열심히 뛰어야 하고, 서로를 더 믿어야 한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EPL 레전드 앨린 시어러는 12일 팟 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이 전형적으로 그렇다. 안방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했고 아스톤 빌라를 대승으로 꺾었다. 하지만, 입스위치에 패배했다"고 들쑥날쑥 경기력을 꼬집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엄청난 퍼포먼스로 우승 가능성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점차 힘을 잃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최악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나름 선방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불안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리그 10위까지 떨어졌고 질타를 받는 중이다.

현재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울버햄튼은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울버햄튼은 17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며 강등 확률은 44.74%로 나타났다.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사진┃스카이스포츠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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