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조형제 감독이 지휘

정윤덕 2024. 11.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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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내년 축제 총감독으로 조형제 공연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총감독은 조선왕릉축전(2022∼2024년), 수원화성문화제(2023∼2024년), 울산옹기축제(2022∼2024년) 등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축제를 지휘한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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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총감독에 조형제 연출가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내년 축제 총감독으로 조형제 공연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총감독은 조선왕릉축전(2022∼2024년), 수원화성문화제(2023∼2024년), 울산옹기축제(2022∼2024년) 등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축제를 지휘한 전문가이다.

최홍섭 축제위원장은 "문화유산에 대해 높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해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가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2015년 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의 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당진시는 내년에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4월 10∼14일 성대한 국제행사로 축제를 열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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