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넥슨게임즈 목표가 29% 하향했지만… “최근 낙폭 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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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28.57% 하향 조정했다.
넥슨게임즈의 12일 종가는 1만3720원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1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0% 늘어난 47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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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넥슨게임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에 대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의 매출 하향에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28.57% 하향 조정했다. 넥슨게임즈의 12일 종가는 1만3720원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1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0% 늘어난 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부합했다.
PC·콘솔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9% 증가한 770억원으로 나타났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C·콘솔 매출액은 지난 7월 2일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초기 흥행 성공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급속한 하향 안정화에 따른 2025년 실적 전망치 조정으로 목표가를 하향한다”면서도 “퍼스트 디센던트의 트래픽 반등 실패는 아쉽지만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대한 낙폭”이라고 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넥슨게임즈는 중소형 게임주 중에서 여전히 가장 강력한 신작 모멘텀(상승 여력)을 가졌다”며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DW(던파 지식재산권 기반 오픈월드RPG)는 높은 수준의 일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DW’는 넥슨게임즈가 ‘프로젝트DX’와 함께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지난 10월 30일 개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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