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함정, 한반도 바다에 총출동한다… '프리덤 에지' 실시

옥승욱 기자 2024. 11. 1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3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은 서애류성룡함(DDG), 충무공이순신함(DDH), 해상초계기 P-3, 전투기 F-35A, F-15K 등이 참가한다.

3국은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한 공중훈련,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대해적훈련, 방공전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다영역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15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실시…미 항모 참가
6월 이어 제주 남방 공해상서 올해 2차 훈련 시행
미 조지워싱턴, 한 서애류성룡함, 일 하구로함 등 참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8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열린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서 슈퍼호넷이 이륙하고 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 수중, 공중,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실시되는 정례 훈련이다.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 실드'와 미일연합훈련인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사진=미 해군 제공) 2024.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일 3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4-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한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3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은 서애류성룡함(DDG), 충무공이순신함(DDH), 해상초계기 P-3, 전투기 F-35A, F-15K 등이 참가한다. 미국은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을 비롯해 히긴스함(DDG), 맥캠벨함(DDG), 함재기, 해상초계기 P-8, 전투기 F-35A이 참가한다. 일본은 하구로함(DDG), 해상초계기 P-3, 전투기 F-15J, F-2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3국은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한 공중훈련,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대해적훈련, 방공전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다영역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 3국이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6월 최초 시행했다. 올해 2차 훈련은 지난 7월 한미일 국방장관 간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가로 추진됐다.

3국은 최근 고위급 협의시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등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