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CJ제일제당, 소비 침체 장기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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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은 7조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162억원을 기록했다.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선방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식품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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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은 7조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162억원을 기록했다.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선방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식품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식품 부문에 대해서는 "내수 소비 침체 여파로 매출액이 1% 감소했다"며 "전반적으로 높아진 경쟁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판촉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31%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슈완스는 점유율 상승과 주력 제품 판매 확대가 긍정적이었으나 일부 원가 부담 및 판촉 증가로 12개 분기 만에 9% 감익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국내 식품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만큼 해외 식품 매출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 부문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등 고수익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75% 늘었다"며 "생물자원은 생산성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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