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티아라 왕따 진실공방 한창 속 출산+둘째 임신 “제 딸 예쁘죠?”

박아름 2024. 11.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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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 SNS
사진=아름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출산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아름은 티아라 탈퇴 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름은 사기 의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난 8월 12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아름은 자신의 팬을 포함한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아름의 남자친구 역시 피해자들에게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아름은 자신 역시 피해자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가운데 아름의 근황이 전해진 것. 아름은 10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갓 태어난 딸 사진과 함께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라며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아름은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 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당부한 뒤 "제 딸 너무 예쁘죠? 아들도 예쁘지만 딸도 너무 너무 예쁘네요. 내 딸 믿음이 믿음아 사랑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름은 "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입니다. 악의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기사와 저를 악용하려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입니다. 전부 돌아돌아 벌 받으실 거라고 생각하기에 더는 맘 쓰거나, 신경 안 쓰겠습니다. 저희는 아기와 함께 행복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또 저희의 남은 일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전히 믿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동받고 또 감동받았습니다"며 "제가 요즘 새롭게 준비하는 게 있어서 여러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떠한 편견 없이 세상에 조금 더 관대해진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는 엄마이자, 그저 제가 되고 싶어지기도 했네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만큼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경험해 보고 마음으로 연기하는 '진짜' 배우가 되고 싶어졌어요.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한 그럼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엄마, 그리고 이 시대에 멋진 여성이 되겠습니다! 멋지게 더 멋지게 찾아뵙겠습니다. 꼭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아름은 "이번 일들로 상처도 많이 받고, 정말 고마운 사람들도 생겼어요. 감사한 분들만 생각하며 정말 크게 세상에 보답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엄마로서도 부끄럽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이아름 이라는 저에게도 스스로 정말 부끄럽지 않게 아주아주 최선을 다해서요.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깊어진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아름은 "제 계정을 누가 맘대로 해킹을 하셔서 다시 만들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제발 해킹해서 이상한 스토리나 오빠에 관해서 뭐 건들지 좀 말아주세요. 그런다고 저희 관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열심히 본인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라고 경고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0월 7일에도 아름은 "엄마와 딸. 공주님 늘 건강만해줘"라며 딸과 함께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 육아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름은 11월 13일 새벽엔 "복잡한 길도 꽃길도 가시밭길도 세상 그 어떤 길도 끝은 모두 같은 길. 이 길고 긴 터널을 지나 길 끝에 다다르면 우리 가족 손 꼭 잡고 웃고 있자. 그거면 충분하잖아. 더 힘들 것도 덜 힘들 것도 없이 묵묵히 덤덤히 함께 가자"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남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름 남자친구도 출산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월 3일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법적 처분. 무혐의 받은 부분에 있어서 해당되는 그들을 상대로 무고죄와 여러 사건을 바탕으로 많은 고소 사건들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논란 이후 입장을 밝힌 아름 남자친구는 지난 9월 29일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딸 사진을 공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11월 4일엔 둘 사이 둘째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아름 남자친구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8주예요 곧.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과거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이름은 라화입니다! 착실하게 부지런히 지내보려해요. 다들 건강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최근 티아라 12년 전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가 지난 11월 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서 타아라 왕따 사건을 12년 만에 소환했기 때문. 이에 방송 다음 날인 11월 10일 류화영은 SNS를 통해 김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류화영은 "티아라 시절 제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는,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은 거짓"이라며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류화영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당시 아름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사건도 재조명된 가운데 류효영은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 사건"이라며 동생 류화영이 티아라 활동 당시 따돌림을 당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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