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사람들은 과르디올라가 떠난다고 했어" 로드리의 자신감…"그리고 5년 동안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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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드리는 "내가 맨시티와 계약했을 때, 사람들은 나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에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5년 동안 여기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망이 있다. 미래를 결정하는 건 그 자신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맨시티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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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Cope'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에 대한 로드리의 생각"이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로드리는 "내가 맨시티와 계약했을 때, 사람들은 나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에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5년 동안 여기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망이 있다. 미래를 결정하는 건 그 자신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맨시티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힌다. 그는 2016-17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7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2-23시즌엔 트레블(PL,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내년 6월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원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실적으로 난 (다음 시즌 이후) 잔류보다는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다.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프리시즌 도중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떠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그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신하고 싶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자신이 떠나더라도 맨시티가 흔들리지 않을 거라며 맨유를 언급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마땅한 사령탑을 찾지 못하며 추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나는 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한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 구단에 나쁜 징조다. 어쩌면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해결할 것이다. 경영진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상황이 나빠지면 경영진이 즉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가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생은 계속 흘러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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