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가맹점에 지급…업계 최초

윤수희 기자 2024. 11. 13.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25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참여에 따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총 23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가맹점에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전력 사용량이 높은 특정 시간대에 전력 절감을 권고하는 '자동 수요반응'을 발령하면 GS25 매장 내 SEMS가 이를 즉시 감지하고 매장의 냉∙난방기 등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줄이면 인센티브 적립…참여 가맹점 확대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GS25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S25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참여에 따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총 23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가맹점에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력 사용량을 감축해 쌓인 인센티브를 가맹점에 직접 지급한 경우는 업계 최초다.

GS25는 지난 3월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장 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과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연동했다.

SEMS는 GS25가 IoT 기술을 편의점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접목한 시스템으로 전국 매장의 전력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가 전력 사용량이 높은 특정 시간대에 전력 절감을 권고하는 '자동 수요반응'을 발령하면 GS25 매장 내 SEMS가 이를 즉시 감지하고 매장의 냉∙난방기 등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아낀 전력량 1㎾h당 1200원 가량이 참여 가맹점에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지난 10월까지 총 25회의 자동 수요반응이 발령됐으며 23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가맹점에 돌아갔다. 10월 말 기준 참여 매장은 1만 점 규모다.

인센티브 규모를 고려할 시 총 1만9167㎾h 의 전력량을 줄인 것으로 환산된다. 이는 형광등(23W 기준) 2만8000개를 하루 종일 꺼둔 것과 맞먹는 에너지 절감 효과다.

GS25는 자동 수요반응에 참여하는 매장 규모를 연내 1만2000점 이상까지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