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반할 수밖에 없는 '로코퀸'

황소영 2024. 11.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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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배우 김세정이 물오른 로맨틱 코미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ENA 월화극 '취하는 로맨스' 3, 4회에서 김세정(채용주)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진심을 담은 노력으로 '철벽남' 이종원(윤민주)과 한 발짝 가까워지며 두근거리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원 밀착 관찰에 나선 김세정은 프로분석러 모드로 그의 예민함 뒤 숨겨진 의외의 섬세한 면모들을 발견하는가 하면,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며 머리까지 묶어주는 다정함에 묘한 두근거림을 느끼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벽을 세우는 이종원의 모습에 포기를 모르는 김세정은 펍에 남은 맥주를 모조리 마셔버렸고, 결국 잔뜩 취한 채 이종원의 스쿠터로 옮겨지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거리는 우연히 보내게 된 산속에서의 하룻밤으로 변화를 맞았다. 김세정은 어린 시절의 아픔과 과거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하는 이종원의 솔직한 이야기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그의 손을 맞잡았고, 이종원 역시 마을 사람들의 오해에도 유일하게 김세정의 편에 서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김세정의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가 절대 꺾이지 않을 것 같던 이종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종원이 꼭 지키고 싶어 하는 배곡리 마을 사람들과 맥주에 대한 진심을 깨달은 김세정은 부산 지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되새기며 "대표님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마침내 계약을 성사시키며 지상주류 TF팀을 결성했다.

이 과정에서 김세정은 채용주 특유의 밝은 성격은 물론 인간미 넘치는 면모 등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모습을 몰입감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극 중 채용주가 겪는 다채로운 감정 변화 또한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로코퀸' 김세정이 그려갈 핑크빛 서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방송된다.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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