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왔다' 아모림, 맨유 선수단과 첫 만남...호일룬X마운트X마이누X요로 등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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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 선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그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에서 공식적으로 일을 시작한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과 만났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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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2022-23시즌부터 맨유를 이끈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 FA컵 및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등 두 시즌에 걸쳐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갈수록 떨어지는 전술적 능력과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내내 경질설에 연관되는 등 불안한 입지를 이어갔고,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를 끝으로 경질을 당했다.
맨유는 곧바로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아모림 감독이 가장 유력했다. 아모림 감독은 비교적 젊은 감독이었지만, 스포르팅을 이끌고 좋은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도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맨유 수뇌부들은 빠르게 아모림 감독과 협상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새로운 지도자가 됐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 선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그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이 올 때까지 맨유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로 일정을 치렀다. 총 4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좋았다. 레스터 시티와의 EFL컵 경기에선 5-2 대승을 거뒀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후, 치른 첫 경기임에도 완성된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선 1-1로 비겼지만, 이어진 PAOK 및 레스터전에서 클린 시트 승리를 따내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 니스텔루이는 급작스럽게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지도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아모림 감독과 바통 터치를 했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사단을 꾸리기 위해 반 니스텔루이를 비롯한 많은 맨유 코치진들을 떠나보냈다. 맨유는 지난 12일 반 니스텔루이와의 결별을 알리며 "그의 역할 수행에 감사드린다. 그는 항상 올드 트래포드에서 환영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에서 공식적으로 일을 시작한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과 만났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루크 쇼, 메이슨 마운트, 레니 요로, 코비 마이누, 라스무스 호일룬 등과 대화를 나눴고 웃으며 포옹을 하는 등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져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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