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부부싸움 無‥집안일 전담+재산도 아내 명의” 사랑꾼 가수 등장(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 최고의 사랑꾼 남편이 등장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김삼영 씨는 '아내바보 국민남편'으로 본인을 소개하며 "아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고 말했다.

25살 때 산골 절에서 공부를 하던 중 서울에 갈 일이 생겨 기차에 탔다가 운명적으로 한 여자와 마주 앉았다는 김삼영 씨는 "한눈에 반해 밤새 대화를 했고 마침내 그녀 마음을 얻어 결혼했다. 바로 제 아내"라고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아내와 40여년 사는 동안 단 한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싸울 일이 아예 없다. 나이 40살이 될 무렵부터 아내에게 식사를 챙겨주고 청소 빨래 집안 살림 도맡아서 한다. 아내는 아무 일 없이 취미 활동만 한다. 제가 사는 집 뿐 아니라 모든 재산도 아내 명의로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제 아침 일과는 6시에 일어나 아내가 드라마 보는 동안 식사 준비하고, 식사 다 하면 커피 타주고 설거지 하고 아내가 매일 먹는 비타민 등 영양제 챙겨주고 출근한다. 퇴근 후에 식사 준비하고 밀린 청소, 빨래 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헌신적인 일과를 공개,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