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의 발탁' 돌아온 정우영 "가진 능력 다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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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에 재승선한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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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두 경기 승리에 기여하고파"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한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승점 10·3승 1무)은 1위, 쿠웨이트(승점 3·3무 1패)는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2일 홍명보호가 완전체로 거듭나 쿠웨이트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훈련에 앞서 정우영이 취재진과 만나 중동 원정 2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여름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난 뒤 간절했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과거 이재성(마인츠)을 지도했던 보 스벤손 감독의 총애 아래 선발을 꿰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는 중이다.
그 결과 정우영은 지난 3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축구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었다.
정우영은 "꾸준히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걸 (홍명보)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선발해 주신 만큼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다 보여드려서 올해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축구대표팀이) 워낙 오랜만에 오다 보니까 새롭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일단 감독님께서 어떤 축구 스타일을 추구하시는지 빨리 파악해 팀한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엔 "처음 뵀지만 워낙 조용하신 분 같다. 말씀은 따로 없었지만 그래도 장난도 많이 치신다. 확실히 카리스마도 있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정우영은 소속팀 베를린과 관련해 "(스벤손)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출전 시간이 이전 소속팀보다 많이 늘었다. 그만큼 자신감도 많이 얻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베를린 팀 성향 자체가 수비에 중심을 두고 그다음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감독님께서 수비에 임하는 자세나 공격으로 나가는 자세들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정우영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쿠웨이트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현지 적응과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분위기도 너무 좋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게 너무 감사하다. 좋은 환경에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정우영은 최고조에 가까운 컨디션과 자신감을 살려 축구대표팀 복귀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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