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0만건"… 네이버가 알려주는 중고거래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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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30만건을 넘어 역대 최다 사기 건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엔 'NPay 안전결제' 사칭 결제사이트를 통한 중고거래 사기 피해 사례도 나타나자 네이버는 NPay 안전결제 사칭(피싱) 사기를 막기 위해 중고거래 과정서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공개했다.
13일 네이버는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중고거래 상품 가격이 평균가보다 많이 낮거나 결제사이트 결제 방식을 일반결제로 제한할 시 즉각 거래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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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네이버는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중고거래 상품 가격이 평균가보다 많이 낮거나 결제사이트 결제 방식을 일반결제로 제한할 시 즉각 거래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네이버가 제시한 체크 리스트는 총 7가지(구매 협상 3개·결제 페이지 4개)다. 구매 협상 단계에서 ▲평균가보다 많이 낮은 가격 ▲판매자가 카톡 아이디로 연락 요청 ▲직거래하겠다는데 택배 거래 요구 가운데 2개 이상 체크 시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
네이버 결제 페이지 단계에선 ▲결제 페이지 주소 표시줄에 (order.pay.naver.com) 아닌 다른 도메인 ▲결제 방식 일반결제로 제한 ▲일반결제에서 거래 은행 제한 ▲무통장 입금 표기 입금자 명에 네이버페이 외 이름 포함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판매자를 차단해야 한다.
네이버는 예시 이미지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거래 도중 안전거래용이라는 명목으로 웹 페이지 링크를 받아 접속 시 '이 사이트는 안전하지 않다' '위험한 사이트' '위조된 사이트' 등의 메시지를 확인했다면 즉각 거래를 중단해야한다.
특히 채팅 창(메신저)을 통해 안전거래 링크를 받았다면 의심해야 한다. 네이버 안전거래는 새로운 링크 연결 없이 네이버카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링크를 클릭했다면 카페 글 페이지와 안전거래 링크(피싱 페이지) 페이지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살펴야 한다. 일반결제에서 다른 결제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거래 은행을 변경할 수 있는지 등도 체크해야 한다.
깜빡 속아 넘어가 결제한 후 피싱을 깨달았다면 판매자와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 환급 요청에 판매자가 최소 환급 금액이 있어 차액만큼 더 입금하라고 요구한다면 절대 추가 입금을 해서는 안 된다.
한편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약 30만건으로 피해금액은 약 2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31만2657건, 2608억5928만원)를 넘어선 수치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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