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억에 6경기, '역대급 먹튀' 네이마르 방출 위기…친정팀 산투스 복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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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도 뛰지 못해 축구계 최고 '먹튀'로 전락한 네이마르에게 친정팀 산투스가 손을 내밀었다.
마르셀로 테세이라 산투스 회장은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와 소속팀 알 힐랄이 미래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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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도 뛰지 못해 축구계 최고 '먹튀'로 전락한 네이마르에게 친정팀 산투스가 손을 내밀었다.
마르셀로 테세이라 산투스 회장은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와 소속팀 알 힐랄이 미래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내년 6월까지 알 힐랄과 계약이 끝난다.
테세이라 회장은 "우린 명확하고 객관적이다. 그의 아버지와 관계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그들은 나를 알고 우리 구단을 안다. 그가 (알 힐랄과) 계약이 유효하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가 다음주 일요일 CRB와 경기를 찾는다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브라질 1부리그(세리에A) 복귀를 확정한 산투스는 이날 CRB를 이긴다면 세리에B 우승까지 확정한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소속으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상파울루주 주별 축구 리그) 3연속 우승을 비롯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대륙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펠레 이후 산투스가 배출한 최고 축구 스타로 평가받았다.
다음으로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파리생르맹으로 이적했는데, 이적료 2억2200만 유로로 당시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천문학적인 돈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해 전 세계를 놀라게 대했다.
이적 상시 'BBC'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398억 원)에 달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2년간 주급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씩 총 2억 6,000만 파운드(약 4,661억 원)를 보장했다. 따라서 알 힐랄이 이적료와 연봉을 합해 네이마르에게 쓴 돈만 3억 파운드(약 5,377억 원)로 분석됐다.
그런데 하필이면 가장 큰 돈을 받고 입성한 알 힐랄에서 고질적인 부상 문제가 불거졌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경기는 불과 여섯 경기. 해당 경기 출전 시간을 더해도 428분이다. 통산 공격 포인트는 1골 3도움이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선 데뷔골을 넣지도 못했다.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에스테그랄(이란)과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29분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는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분노한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산투스 복귀설까지 이어진 것이다.
산투스 구단주 마르시오 칼베스도 "현재 네이마르와 공식적인 협상은 없지만, 네이마르가 우리 클럽으로 돌아오는 것은 모든 팬들의 꿈이다. 네이마르와 산투스의 관계는 훌륭하다. 그는 이곳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의 복귀 가능성은 그의 욕망과 알 힐랄에서의 활약에 달려 있다"라고 복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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