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창립 30주년 행사… 故 김우중 회장 AI축사 눈길

김서연 기자 2024. 11.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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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업계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13일 타타대우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행사에는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CEO), 인도대사,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전임 CEO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타타대우모빌리티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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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업계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13일 타타대우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행사에는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CEO), 인도대사,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전임 CEO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타타대우모빌리티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신규 사명 선포와 함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사(社史) 대형 모형 공개,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 공개로 구성됐다. 또한, 군산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에게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념하는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SCM 협력 업체에도 공로상과 협력대상이 전달됐다.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AI 축사가 깜짝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AI로 복원된 김 전 회장의 축사는 대우의 계승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군산 에이본 호텔에서 열린 특별 만찬에는 해외 15개국 대리점 대표들이 함께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확인하고 향후 30년 동안 협력과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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