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4분기 명절 효과로 실적 만회 기대…목표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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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분기에는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회복되며 CJ제일제당의 실적·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7조41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증가한 416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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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분기에는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회복되며 CJ제일제당의 실적·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7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7조41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증가한 416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식품 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해외 국가들의 양호한 성과가 이어졌으나 국내 소비 시장 침체로 국내 수요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부문에 대해서는 "대형 아미노산 시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부터 우호적인 명절 효과와 쿠팡 직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강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3분기 실적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나 현재 주가는 단기 실적 둔화 우려가 선반영돼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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