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자장면 또 올라 / 수산물 최대 50% 할인 / 통행료 감면 연장
지난달 서울 지역의 자장면과 칼국수 가격이 또 오르면서 이른바 '면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장면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7천 원 대에 올라선 뒤, 지난달엔 7,385원으로 전 달보다 1.05% 올랐고, 칼국수도 77원 오르며 9천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밀가루를 비롯한 재료비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가 꾸준히 오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국산 수산물을 살 때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천일염이나 새우젓, 굴 등 김장재료와 명태,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에 대해 진행되는데 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친환경 차와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차 감면 기간은 2027년까지 3년 연장되는데, 대신 감면비율은 내년 40%, 내후년 30%로 점차 줄어들고, 화물차의 야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동일 조건으로 2026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국토부는 "감면 축소로 확보되는 재원 일부는 장애인 렌트차량 통행료 감면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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