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특정 소속사 친분으로 캐스팅? 엄청난 오해,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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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졌던 특정 소속사 편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과정에서 생겼던 오해에 대해 대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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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졌던 특정 소속사 편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과정에서 생겼던 오해에 대해 대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캐스팅 과정에서는 최승현(탑)의 캐스팅과 더불어 특정 소속사의 배우들이 캐스팅 보드에 밀집해 있다는 이야기가 돌며 의혹을 키우기도. 황 감독은 이에 대해 "억울하다.많이 억울했다.사실. 제가 평생 작품을 만들어오면서 진짜 신인감독 시절 뭐 이럴 때, 막 어쩔 수 없이 누군가가 막 이렇게,그런 경우가 있긴 있다.작품을 하다 보면.근데 저만큼 그런 것을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저는 스스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 번 그래 본 적이 있는데 반드시 후회를 한다. 그런 배우를 쓰면 촬영하면서 너무너무 후회를 하게 되기 때문에그런것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게 저의 평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이라 '오징어 게임'을, 전에도, 그리고 '오징어 게임'도 마찬가지로 무슨 친분이나 누구 때문에 배우를 쓰지는 않는다. 그 역에 가장 그 캐릭터에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을 하고, 또는 오디션을 통해서 발굴을 했다. 이번 작품에도 예외 없이 그런 원칙으로 배우를 뽑았다. 그래서 그것은 정말 엄청난 오해라는 굉장히 억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데스 게임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 황동혁 감독이 제작해 지난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시상식을 넘어 해외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낭보를 전해온 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연출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그리고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2월 26일 전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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