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당분간 적자폭 축소 어려워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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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적자폭이 당분간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3일 "현 적정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중국의 의미 있는 실적 기여,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에 대한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펄어비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795억원이다.
같은 기간 92억원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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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적자폭이 당분간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3일 “현 적정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중국의 의미 있는 실적 기여,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에 대한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펄어비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795억원이다. 같은 기간 92억원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IP 노후화로 PC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신작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4분기 더게임어워드(TGA) 참여 여부를 언급하는 등 2025년 게임 출시를 가정했을 때 적자폭은 당분간 크게 축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직접 서비스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 경우 유통 마진을 가져와 성공 시 높은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으나 콘솔·PC 내 핵심적인 서구권 네트워킹이 부재해 마케팅 실패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붉은 사막’에 대한 판매량을 2025~2026년 1000만장을 가정하면서 상당한 성공을 이미 반영해 뒀다”며 “마케팅 성공 여부에 따라 500만~1000만장 사이의 성과가 예상되는데 문제는 붉은 사막 이후”라고 짚었다.
이어 “3분기 장기채를 보유 현금을 통해 상환했고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현금 유동성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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