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707 박보람,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
‘강철부대W’ 707 박보람이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클래스’가 다른 사격 실력을 발휘해 ‘강철부대’에 새로운 역사를 쓴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7회에서는 박보람의 대활약으로 ‘연합 부대 결정전’에서 1위를 한 707이 ‘연합 부대 선택권’과 ‘연합전 작전도’라는 베네핏을 얻어, 특전사를 연합 부대로 선택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단 48초’ 만에 미션을 완수해 ‘강철부대’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보람에게 최영재 마스터는 물론 MC군단과 타 부대 대원들의 ‘리스펙’이 쏟아졌으며, 시청자들 역시 ‘레전드’급 명장면의 탄생에 열광하며 박수를 보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스튜디오에는 MC군단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과 함께 ‘스페셜 MC’로 특임대 조성원 팀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원 팀장은 “특임대 탈락 후, 열혈 시청자로서 모든 미션을 관전하고 있다”고 밝힌 뒤, ‘연합 부대 결정전’ 1라운드 ‘기동 저격’에서 맞붙은 707 박보람과 육군 곽선희의 대결에 대해 박보람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측했다.
다음으로, 특전사 양해주와 해병대 이수연이 대표로 나선 2조 경기를 시작했다. 이수연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쾌속 질주해 앞서 나갔고, 먼저 사격 포인트에서 두 번째 표적까지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저격수’ 양해주는 침착하게 격발해 이수연이 ‘돌발 표적’에서 헤매는 사이 앞질러 미션을 클리어했다.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양해주는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다”며 더욱 정신 무장을 했다.
직후, 양해주&김지은 팀이 먼저 미션에 돌입했는데, 양해주는 ‘강철부대’ 사상 가장 먼 거리인 400m의 표적을 한방에 명중시켰으며, 9.3초 만에 두 번째 표적까지 박살냈다. 이어 300m 거리의 이동 표적과, 차량 속에 있는 표적까지 정확히 제거해 미션을 깔끔히 완수했다. 다음으로 박보람&강은미 팀이 출전했다.
박보람은 “저격 개시”라는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첫 번째 표적을 명중시켰다. 지켜보던 대원들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던 상황에서, 박보람은 단 3.87초 만에 다음 표적까지 제거했다. 이후, 이동 표적 두 개를 동시에 박살내는 ‘레전드’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마지막 차량 표적까지 완벽히 제압한 박보람의 압도적 사격 실력에 타 부대 대원들은 물론, 조성원 팀장마저도 “굉장히 멋있다”, “승부를 떠나 완전 ‘리스펙’ 한다!”며 극찬을 보냈다.
‘연합 부대 결정전’이 종료되자, 최영재 마스터는 2라운드 대결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특전사의 저격 완료 기록은 2분 55초이며, 707의 기록은 48초”라고 밝혀 707의 승리를 알렸다. ‘강철부대’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 기록이 나온 순간이었다. 압도적 승리로 베네핏인 ‘연합 부대 선택권’과 ‘연합전 작전도’를 획득한 707은 4강 사전 미션인 ‘연합 인질 구출 작전’에서 연합할 부대로 특전사를 선택했다. ‘가족부대’간의 팀워크를 중요시 생각한 707의 선택에, 육군과 해병대는 “우릴 택하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707과 특전사 연합은 707 강은미-전민선, 특전사 김지은-정유리-우희준이 출전하기로 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 대결이 시작되자, 양 팀에서 기동력이 가장 좋은 우희준과 곽선희가 스타트를 끊었다. 두 사람은 빠르게 건물 계단을 올라 거의 동시에 작전도를 획득했다. 이후 무전을 통해 작전 정보를 같은 팀에게 전달했는데 707과 특전사 연합이 무전에서 혼선을 빚는 사이, 육군과 해병대 연합은 정확하게 작전 정보를 전달해 앞서나갈 수 있었다. 이에 전유진-이수연은 사다리를 짊어진 채 다음 건물로 이동해, 사다리 설치 후 건물 내부에 순조롭게 침투했다. 하지만 건물에 들어선 이수연이 행방불명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수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대혼돈에 휩싸인 ‘연합전’에서 승리를 차지할 연합팀이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대결의 결과는 19일 방송하는 ‘강철부대W’ 8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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