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유플러스, 2025년 영업이익 1조원대 복귀할 것”

박지영 기자 2024. 11.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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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가 2025년 영업이익 1조4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의 주식은 전날 1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022년 1조810억원이었으나 2023년 9980억원으로 내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한 후 2028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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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가 2025년 영업이익 1조4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3000원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주식은 전날 1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유플러스 사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022년 1조810억원이었으나 2023년 9980억원으로 내렸다. 올해 영업이익은 965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한 후 2028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5G를 도입한 2019년 이후 무선 성장률이 연평균 3.2%로 총매출 1.7%를 상회했다”며 “기업 간 거래(B2B)는 연평균 4% 성장했고 2023년 7.4% 성장해 SK텔레콤 6.2%, KT 2%를 상회했다”고 했다.

주주환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2024~2026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할 것”이라며 “밸류업 공시를 통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사주 취득·소각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2025년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7%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T의 외국인 한도는 소진됐고 SK텔레콤도 42% 수준이다”라며 “외국인 수급에 있어서는 가장 유리한 위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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