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물 산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는 창업대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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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대회가 13일 대구에서 열린다.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 정책과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같은 날 마련된다.
이 행사는 물 산업과 관련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총 101개 과제가 접수됐다.
행사에는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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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4도 개최…'지하수' 주제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물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대회가 13일 대구에서 열린다.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 정책과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같은 날 마련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엑스코에서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물 산업과 관련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총 101개 과제가 접수됐다.
환경부와 공사는 두 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18개 과제를 입상과제로 선정했다. 입상과제에는 빗물을 이용한 홍수 및 침수 예방 장치, 오염수를 정수시키는 휴대용 필터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18개 입상과제 중 10개 과제는 장려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당일 행사 현장에서 발표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200만원이 수여되고 그 밖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4'도 열린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번째인 이번 행사는 '지하수, 새로운 가치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하수의 다양한 활용 확대 방안과 지하수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 수자원의 역할을 담당할 지하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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