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닷새만에 랠리 멈춰...테슬라 6.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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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에 따른 피로감 누적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급등하자 투자심리가 짓눌렸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12일 다우지수가 0.86%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9%, 0.09% 내렸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오늘 저녁에 공개될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2%p 상승한 4.429%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9%p 오른 4.342%에서 움직였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9%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1.2%, 0.74%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선 이후 40% 가까이 급등한 테슬라는 6거래일 만에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DJT)는 8.8%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이틀 동안 6% 넘게 급락을 겪은 뒤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수요 둔화 우려로 오름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배럴당 68.12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08% 상승한 배럴당 71.8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105.9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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