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앨범마다 역주행 현상…이번엔 '이글루'

▲ 키스오브라이프 최근 앨범 '루즈 유어셀프' 수록곡 '이글루'가 뒤늦게 상승세를 타며 또 다시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제공|S2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또 다시 역주행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달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 세번째 미니앨범 '루즈 유어셀프' 수록곡 '이글루'가 지속적인 인기 속에 최근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11일 오전 기준 '이글루'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63위를 기록했고 벅스, 플로, 지니 등 국내 주요 차트에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일간 차트에서도 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랭크됐다. 또한 애플뮤직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서도 국내 8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상승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글루'는 안에서 불을 피워도 녹지 않는 이글루조차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녹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R&B 힙합 장르로 캐치한 멜로디 위 에지 있는 래핑과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독보적이고 당당한 애티튜드와 시크한 바이브가 돋보이는 포인트 댄스가 인기를 끌며 수많은 챌린지를 만들어냈고 타이틀곡 '겟 라우드'와 인기를 쌍끌이 했다.

데뷔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타이틀곡 ‘쉿’과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가 발매 당시 활동 막바지에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어냈고, 두번째 미니앨범 ‘본 투 비 XX’ 타이틀곡 ‘배드 뉴스’와 더블 타이틀곡 ‘노바디 노즈’ 역시 발매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차트 인하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발매된 세번째 미니앨범 '루즈 유어셀프'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키스오브라이프는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서울 공연에 이어 첫 월드 투어 ‘키스 로드’의 글로벌 공연을 시작, 최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후속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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