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패밀리카' 포드 익스플로러, 한국시장 본격 공략 나서

김서연 기자 2024. 11. 13. 0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한국 대형SUV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2019년 5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6세대 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변화가 한국 대형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 익스플로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차체, 넉넉한 적재공간, 강력한 주행성능.. 전작 대비 575만원 인하된 출고가 매력
포드자동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가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사진=김서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한국 대형SUV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2019년 5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6세대 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변화가 한국 대형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한강변 새빛섬에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혁신의 역사를 계승하며 새로운 챕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변화를 소개했다. 더불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드 익스플로러의 저변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 익스플로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1995년 출시된 포드 익스플로러는 30년 이상 포드의 주력 모델 자리를 지켜온 베스트셀링 차다.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작해 튼튼한 차체, 넉넉한 적재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을 주무기로 지난 35년간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통해 한국 대형SUV 시장에서 포드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김서연 기자
이번 출시 모델과 전작 2.3L AWD 모델 차이점은 ▲외부 디자인 ▲ST-라인 트림 출시 ▲가격 ▲확대된 디스플레이 등이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 대비 시작가가 575만원 인하됐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주 타겟 고객층을 묻는 질문에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주 타겟 고객층의 나이대는 40대 중반의 고객들이다"면서도 "특정 연령층의 고객을 타겟층으로 설정하기보다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타고 싶은 차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대가족 보다는 '스타일리시한 싱글' 운전자들을 공략하는 ST-라인 트림을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쟁 모델로 거론되는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제프리 사장은 "포드는 포드만의 헤리티지가 있다"며 "대가족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차인만큼 짐칸이 넓어 캠핑 등도 가능하다"며 넉넉한 적재공간이 주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탄생 배경, 미국 대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이 된 역사, 인기비결 등에 대한 문화 이야기를 전달했다. /사진=김서연 기자
한편 포드코리아는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탄생 배경, 미국 대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이 된 역사, 인기비결 등에 대한 문화 이야기를 전달했다. 조 작가는 "포드 SUV의 'DNA'는 'Work horse'(무슨일을 시켜도 말처럼 다 해내는 존재), 'Dirty racing'(거친 도로를 버텨내는 주행성능), 'Family'(가족들을 위한 차)"라고 소개했다. "90년대 출시된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인들에게 자연에서 뛰어놀던 어린시절을 자식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소망을 만족시켜주는 차"며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패밀리카'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