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아봐요” 남편상 사강, 변우석 위로에 웃음 폭발 (솔로라서)[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11. 1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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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변우석이 출연한 드라마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두 딸을 홀로 키우는 사강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사강의 남편상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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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변우석이 출연한 드라마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두 딸을 홀로 키우는 사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강은 둘째 딸의 연필을 깎아주던 중 "자기 전에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보고 잘까?"라고 제안했다. 소파에 앉아 '선업튀'를 보던 사강은 주인공 변우석이 나오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강은 "솔직히 드라마를 볼 상황은 시기적으로 아니었다. 재밌다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웃고 있더라. 아무 생각 없이 유일하게 웃었던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극 중 등장하는 '오늘은 살아봐요'라는 대사가 가슴에 훅 들어왔다는 사강은 "'나도 그래볼까?' 되뇌었다. 그래서 그 드라마가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신동엽은 "우리 변우석 씨가 큰일을 했다"면서 "노래 가사도 그렇고 어떤 작품의 대사도 그렇고 상황에 따라 꽂힐 때가 있다"고 사강의 마음에 공감했다. 사강은 "저는 연기하는 사람인데 '드라마 보고 힘을 냈어요' 이런 얘기를 하면 솔직히 공감을 못했다. 근데 이번에 느끼니까 저희 직업이 참 좋은 직업이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사강의 남편상 소식이 전해졌다.

사강 남편은 생전 god, 박진영, 비 등의 댄서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예능 '오 마이 베이비', '별거가 별거냐',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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