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10만 달러" 전망도···'파죽지세'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박경훈 기자 2024. 11. 1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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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10만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의 마이크 콜로니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현재 가격 탐색 모드에 있다"면서 "강한 매수세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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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중 9만 달러 넘어
美 대선 후 상승세 이어져
사진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10만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 45.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의 마이크 콜로니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현재 가격 탐색 모드에 있다”면서 “강한 매수세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언론 CNBC에 따르면 주요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 '칼시'에서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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