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파혼 위기 형제에 “식구 잘못 들이면 풍비박산”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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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파혼 위기 형제에게 현실적인 조언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하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중인 32살 고민남이 조언을 구했다.

고민남은 부친과 남동생과 셋이 살고 있었고, 여자친구와 부친이 친해지며 행복한 연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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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주우재가 파혼 위기 형제에게 현실적인 조언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하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중인 32살 고민남이 조언을 구했다.

고민남은 부친과 남동생과 셋이 살고 있었고, 여자친구와 부친이 친해지며 행복한 연애를 했다. 부친은 살가운 여친을 예뻐해 명품백을 선물할 정도. 하지만 남동생도 여자친구가 생기며 문제가 시작됐다. 부친의 애정이 남동생의 여자친구에게 더 쏠린 것.

여친은 남동생의 여친을 사사건건 신경쓰며 시누이처럼 굴었고, 부친 생신 선물로 남동생의 여친이 한약을 지어와 점수를 따자 폭발했다. 여친은 남동생의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금액대 맞춰서 하자고 했잖아요. 나한테 말 안 한 게 싫은 거다. 혼자 예쁨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냐. 아버님이 집으로 오라고 했을 때 선물 받았냐. 뭐 받았냐”고 따져 물었다.

그 전화내용 녹음을 들은 고민남은 충격에 빠졌지만 관계를 지속했고, 설상가상 여친은 “올해 안에 결혼하자”며 결혼을 서둘렀다. 남동생보다 먼저 결혼해야 한다는 이유. 여친은 남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면 텃세를 당할 거라며 마치 이기고 지는 문제처럼 결혼을 서둘렀다.

고민남이 돈을 더 모아야 한다며 반대하자 급기야 여친은 남동생의 여친에게 결혼을 미루라고 직접 말했고, 남동생은 고민남에게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더라. 식장 예약 취소해버렸다. 형이 헤어져야 결혼하겠다고 한다. 제발 헤어져라. 그 여자 미친 것 같다. 너무 이상하다”고 분노했다.

주우재는 “예로부터 남자건 여자건 평온하던 집안에 한 명 잘못 들어오면 풍비박산난다. 집안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문제를 축소시키려는 고민남도 빌런이다. 얼른 잘라내고 동생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줘라”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당신의 여자친구는 파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남동생 덕분에 잘못된 결혼을 면한 거다. 파괴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결혼은 최대한 뒤로 미뤄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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