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사준 예비시부 사랑 뺏겨 질투 폭발 여친 ‘황당’ (연참)[결정적장면]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결혼 전부터 예비 동서를 질투하는 여자친구의 만행이 펼쳐졌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하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중인 32살 고민남이 조언을 구했다.

고민남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부친과 남동생과 함께 살았다. 결혼을 약속한 여친을 집으로 초대한 날에 하필이면 일이 생겨서 고민남이 늦었고, 걱정과 달리 살가운 여친과 부친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 여친에게 홀딱 반한 부친은 명품백을 선물하며 애정을 보였다.

문제는 남동생에게도 결혼할 여자가 생기며 시작됐다. 부친은 남동생의 여자친구에게도 용돈을 주며 애정을 쏟았다. 이에 여자친구의 질투가 시작됐다. 여자친구는 남동생의 여자친구 SNS를 보고 “도련님 여친 골프 치네? 이렇게 사치 부리는데 결혼을 한다고? 도련님이 걱정된다. 쇼핑도 자주 다녀 씀씀이가 헤픈 것 같다. 술도 자주 마신다”고 흠을 잡았다.

고민남은 “신경 꺼라. 네가 악덕 시누이냐. 사이 안 좋아지겠다”며 말렸지만 여자친구는 “여자는 여자가 아는 거다. 도련님이 결혼을 생각하니 그런다”며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고민남은 분노한 남동생의 문자를 받았다. 알고보니 여친이 남동생의 여친에게 “스토리에 배달음식만 올라오던데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냐. 나중에 가족 되면 명절에 나만 요리하는 거 아니냐. 같이 요리학원 다닐까요?”라고 물으며 스트레스를 준 것.

남동생은 고민남에게 “내 여친 스트레스 받아서 울었다. 더 선 넘으면 나도 못 참는다”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여친은 “친해지려고 장난친 걸로 울었다고? 나만 나쁜 사람 됐다. 도련님 여친 여우”라며 억울함을 드러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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