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각방 7년 남편 돈 안 써 매력적→집+차+매장 명의 줘”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11. 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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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중식 셰프가 각방을 쓴 지 7년 된 남편에게 집과 차와 매장 명의를 모두 줬다고 했다.

정지선은 "지금도 싸운다. 홀과 주방이고 너무 성격이 안 맞아서 지금도 싸운다. 각방 쓴 지 7년 됐다. 나쁜 게 아니다. 각자 성향이 있어서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선은 남편과 "안 본지 좀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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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정지선 중식 셰프가 각방을 쓴 지 7년 된 남편에게 집과 차와 매장 명의를 모두 줬다고 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정지선 셰프, 노사연, 함은정이 출연했다.

정지선은 결혼 11년차 남편과 식당 직원과 알바생으로 만났다며 만나기만 하면 싸우다가 연인이 되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지금도 싸운다. 홀과 주방이고 너무 성격이 안 맞아서 지금도 싸운다. 각방 쓴 지 7년 됐다. 나쁜 게 아니다. 각자 성향이 있어서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선은 남편과 “안 본지 좀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각방을 쓰다가 같이 방을 쓰면 설레고 어색하지 않냐”고 묻자 정지선은 “지금 안 본지가 꽤 돼서”라고 거듭 말했다.

김준호가 “연인으로 보고 싶으면 문자를 하냐”고 묻자 정지선은 “평소 대화를 문자로 한다. 홀과 주방에서 일하니까 의견이 치열하다. 많이 싸우니까 대화를 문자로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일적인 대화 말고 사적인 대화도 있냐. 오늘 만날까?”라고 질문했고, 정지선은 “그런 이야기를 안 한지 몇 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노사연은 “어떻게 애를 낳았냐”며 신기해 하다가 “하긴 나도 낳았다”고 자문자답해 웃음을 줬다. 정지선 부부는 11살 외동아들만 있는 상태.

이상민이 “알바와 직원의 만남으로 싸우다가 어떻게 결혼했냐”고 묻자 정지선은 “강한 생활력이 보였다. 모임을 하는데 돈을 잘 안 쓰더라.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다. 쓸데없는 돈을 안 쓰는 거”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어떤 분은 남자가 쪼잔하다고 하는데”라며 의아해 하자 정지선은 “저한테는 잘 써서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모든 명의를 신랑에게 모았다. 집, 차, 매장 전부”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왜 그러셨냐”며 깜짝 놀랐고 김준호는 “무한신뢰네”라며 감탄했다. 노사연도 “진짜 믿고 사랑한다”고 놀랐다. 탁재훈이 의리에 찬사를 보내며 “월급은 나가냐”고 묻자 정지선은 “제가 받는다. 매장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고 했다.

탁재훈이 “월급 충분하냐. 모자란 적 없냐”고 묻자 정지선은 아직 모자란 적은 없다며 자신이 일을 계속 벌이기 때문에 지출이 많은 스타일이라 언급했다. 탁재훈이 “실패해도?”라고 묻자 정지선은 “경험이니까요”라고 답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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