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관계기관 한자리에

장지현 2024. 11. 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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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3일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속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간담회는 울산시 및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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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13일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속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간담회는 울산시 및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168대와 제설제 1천704t을 미리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29개 도로와 고갯길 24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 작업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636명이 전화나 방문 방식으로 취약 노인 9천27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6천371명에게는 응급 안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와 경로당 등 1천583개소에는 11억5천만원의 난방비도 지원한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2천812개 농가의 원예작물 1천344㏊, 축사 2천602동, 양식장 29개소에 보온 조치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파 방지 계량기 1만6천924전을 설치하고 15개 반·55명 규모 긴급복구반도 운영한다.

안승대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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