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판매 감소로 4분기 적자전환"-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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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매량 감소로 LG에너지솔루션의 4·4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12일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4·4분기 영업손실은 891억원으로 예측된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판매량 감소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미국 배터리 누적 판매(추정)가 23.2기가와트(GW)인데, 이 기간 GM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7만대로 약 7GW에 불과하다"며 "수익성이 가장 큰 미국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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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관점에서는 성장할 것"
12일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4·4분기 영업손실은 891억원으로 예측된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판매량 감소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미국 배터리 누적 판매(추정)가 23.2기가와트(GW)인데, 이 기간 GM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7만대로 약 7GW에 불과하다"며 "수익성이 가장 큰 미국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4~3·4분기 니켈,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4·4분기 배터리 가격 하락도 예상된다"며 "연말 재고조정 및 일회성 비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성장은 유럽 이산화탄소(CO2) 규제 강화, 저가 전기차 출시,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등"이라며 "특히 유럽 CO2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연간 70% 늘어나야 한다. 짧게는 미드 니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ESS 개발로, 길게는 건식전극, 반·전고체, 실리콘 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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